홍대 심야 장보기+24시 식자재 구입처 근황
다들 홍대에서 밤에 일 끝나고 장 봐야 할 때 어디 들르세요? 프랜차이즈 편의점 말고, 나름 규모 있는 슈퍼나 식자재점 중에 시간 맞춰 들어갈 만한 곳 찾기 쉽지 않네요. 요새 교대라서 마감, 새벽 출근 다 겹칠 때가 많아서 더 신경 쓰이기도 하고요.
지난달 주차장 쪽에 있던 24시 마트가 정비한다더니 재오픈하지 않아 불편해졌다고 합니다. 대신 골목 따라 조금 더 들어가는 길에 소형 마트랑 야채가게 새로 생겼던데, 24시까지라고 해놓고 실제론 12시 전에 문 닫는 날도 꽤 있어요. 그래도 야채랑 계란, 간단한 국거리 재료는 저녁 8~9시 이후에 가면 마감 할인해서 바로 먹을 반찬거리 찾을 때 한 번씩 들르게 돼요.
최근에 오픈했다는 24시 즉석식품 마트도 토요일 밤엔 꽤 사람 몰리던데, 편의점 수준보다 국·찌개류나 간편 조리식품 종류가 다양해서 괜찮았어요. 냉장고 신선도도 나쁘지 않았어요. 문제는 꽤 늦은 시간(새벽 2~3시)에 들리면 일부 인기 있는 식재료는 이미 다 빠져 있어서, 만약 중요한 거 장봐야 하면 자정 근처엔 꼭 한 번 재고 있는지 확인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가끔은 프랜차이즈 편의점도 심야 도시락, 샌드위치 입고 시간 미묘하게 달라지더라고요. 요일마다 들쑥날쑥해서 낭패 볼 때 있는데, 점장 바뀔 때마다 납품 시간까지 달라질 수 있다네요. 식자재·즉석식품 위주로 필요한 분들은 퇴근 시간 바로 직전까지도 오픈 중인 신상 마트, 그리고 할인 타임 정보를 같이 확인하는 게 여러모로 덜 스트레스였습니다. 혹시 꾸준하게 마트 들어가보신 분들은 최근 분위기 어땠는지 공유해주셔도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