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심야 약국 찾기 팁 (환절기 감기 대비)
다들 요즘 밤에 갑자기 감기 기운 오거나 두통처럼 뻔한 증상인데도 약이 필요할 때 어디서든 바로 구하기가 쉽지 않죠. 특히 우리처럼 홍대권에서 심야에 일하는 입장에서는, 아무리 검색을 돌려도 막상 가면 불 다 꺼져있고 문 닫은 경우 정말 많았어요.
지도앱에서 '24시간 약국', '심야 약국'으로 검색해 나오는 곳 중에는 실제로는 24시까지만 열거나 요일마다 다르게 운영하는 곳이 제법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환절기 시즌엔 갑자기 몸이 으슬으슬해지거나 두통, 알러지 반응 오는 경우가 많으니, 근무 전에 미리 한두 군데 애매하게라도 열 것 같은 약국 위치 정도는 체크해두면 정말 덜 당황하게 돼요.
개인적으로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가까운 쪽, 그리고 홍대와 신촌 사이 대로변 몇 군데가 밤 11~12시까지 하는 편이 많았어요(정확한 이름·위치는 못 밝히지만, 편의점과 붙어있는 경우 성공 확률이 높더라고요). 한 번은 새벽 2시 반쯤에 너무 힘들어서 지도 보고 찾아간 곳 그대로 갔더니, 구글 정보대로 안 열려 있어서 좀 멘붕... 그 때 초심자용 팁은, 오후 8~9시쯤 한 번 전화를 돌려보거나, 아예 24시간 편의점에서 비상약(진통제, 감기약)도 팔 수 있는지 확인해두는 거예요.
약국 게시물 보면 심야나 24시간 운영이라 나와있어도, 실제 그날그날 바뀌는 경우 많고, 주인분들 교대 타이밍에 따라 문이 일찍 닫기도 하니, 병원 상황 아니면 기본 응급 대비로 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정도는 평소 미리 구비해두는 게 속 편합니다. 그리고 홍대 근처 편의점에서도 일반의약품을 파는 지점이 꽤 있지만 다 그런 건 아니니, 이건 아예 일할 때 주변 반경에 어디 편의점이 약 파는지까지 새겨두면 훨씬 여유로워집니다.
밤에 진짜 급하게 약 필요하면 놀러 온 사람들도 당황하지만 우리는 일하다 몸이 확 무너지기 시작하면 버티는 게 너무 힘드니까, 미리 체크만 해도 훨씬 든든해요. 다들 변화 많은 계절에 건강 잘 챙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