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근무 때 입맛이 오락가락할 때가 많은 요즘
흑백토끼08이웃7
다들 야간이나 교대 근무를 오래하다 보면 식욕이 예전과는 다르게 변하는 걸 느끼시나요? 낮근무 대비 피로도 때문인지, 아니면 생체리듬 때문인지, 밤이 깊어질수록 갑자기 배가 엄청나게 고파졌다가 또 어떤 날은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은 기분도 함께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환절기라 그런지 더 예민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저만 그런 건 아닌 것 같아 여쭤보고 싶었어요.
특히 손님이 뜸해지는 시간이나, 숨 돌릴 틈에 간식 거리를 고를 때 참 고민이 많아집니다. 너무 무거운 걸 먹으면 나중에 더 피곤해지는 느낌이라 가볍게 과자나 빵 정도를 먹기도 하고, 어떤 날은 아무리 찾아봐도 끌리는 게 없어 억지로 우유 같은 것만 먹을 때도 있습니다. 반대로, 몸이 퍽 지치거나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평소보다 더 자극적인 음식이 당기는 경우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분주한 시즌이나 무거운 업무가 끝난 뒤에는 동료들끼리 각자 위로 차원에서 나눠 먹는 간식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듯하지만, 매번 뭘 고를지도 고민이에요. 요즘 어떤 간식이나 식사가 야간/교대 하면서 속을 덜 무겁게 하거나 기분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데 도움이 되는지, 혹은 먹는 시점이나 방법을 다르게 해서 느껴지는 변화가 있다면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비슷한 패턴 겪으시는 분 있으면 어떤 식으로 이 시기, 이 시간대를 버티고 계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