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야간 출퇴근, 외곽 살면서 힘든 점 늘었어요
휴무일뭐하지이웃3
다들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특히 강남이나 홍대)로 심야 출퇴근하는 분들 계신가요? 저는 인천 쪽에 살면서 주로 강남권으로 나가는데, 날씨도 선선해지고 손님도 붙으면서 최근 들어 야근이 늘었어요. 하다 보니 집 문제, 특히 이대로 외곽에 사는 게 맞나 고민이 커집니다.
평소엔 단순히 월세나 생활비 아끼려고 수도권에 남았는데, 막상 일 마치고 새벽 이른 시간에 돌아오려면 체력적으로 부치더라고요. 특히 끝나는 시간이 애매하면 막차 놓치기 쉽고, 대리비도 만만치 않으니까 자주 택시 아니면 밤새고 첫차 탈 때도 있어요. 낮에 쉬려고 해도 거리가 멀다 보니 자는 시간이 들쭉날쭉하고, 집에 붙어있는 느낌도 덜 들어서 뭔가 계속 피로가 쌓이는 느낌입니다.
최근엔 일 하면서 바로 들어와 누워도 찜찜하고, 반대로 강남 근처로 옮길까 고민도 했는데 월세가 너무 올라서 도저히 각이 안나오네요. 외곽 쪽은 집 구하기 넓고 비용도 부담이 덜한데, 출퇴근 거리 자체가 항상 문제에요. 특히 심야에 이동할수록 그게 더 크게 다가오고요.
결국 집세냐 체력이냐 둘 중 뭘 더 아낄지, 가을 들어서 저 같은 고민하는 분들 더 늘어난 걸로 알아요. 혹시 다들 어떻게들 하고 계신지, 수도권 외곽 거주하면서 심야 근무 병행하는 분들 생각이나 생활 방법 궁금합니다. 저처럼 통근 때문에 하루를 통째로 쓰는 느낌, 괜찮은지 공유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