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강남 통근, 월세 올려서 가까이 살지 교통비 감수할지 고민
다들 수원에서 강남이나 신사 쪽 밤반 출퇴근 하시는 분 계신가요? 올 들어 월세도 많이 오르고 강남까지 KTX·버스·택시 비용도 무시 못해서 요즘 고민이 좀 커졌어요. 제 상황이랑 비슷한 분 있을까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원래 수원에 오래 살아서 익숙한데, 최근 쉬는 날마다 집값/월세 앱 보면 생각이 많아지네요. 역세권 신축 기준 수원 원룸은 방범이나 층간소음 스트레스 적어서 야간근무 끝나고 돌아왔을 때 마음이 편하긴 했거든요. 문제는 야간 퇴근 시간이 다르면 막차 놓치고 택시비가 하루 5만원 가까이 나갈 때가 있어서, 한 달 계산하면 월세랑 별 차이가 없게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반대로 강남 쪽에서 월세까지 올리면서 이사 가기엔, 기본 보증금도 높고 방 상태에 비해 월세 부담이 너무 크게 올라서 망설여지는 편이에요. 동료들 중에는 단지 교통비 아깝다고 '서울 역세권 소형'으로 옮긴 분도 있는데 오히려 방음/치안 문제나 가사 부담이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사는 동네 느낌이 평일 낮에는 낯설게 느껴지는 것도 있고요.
최근 들어 이사 수요 때문인지 중개 어플마다 월세 조건이 더 타이트해진 것도 체감되고, 야간 근무 위주로 생활 패턴이 돌아가는 입장이면 어디에 방을 잡아야 적당한지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진 것 같아요. 교통비+식비+주변 환경까지 계산하면, 그냥 수원에서 사는 대신 교통에 돈 쓰는 걸 감수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반대로 서울로 이사가면 집 주변 생활이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혹시 최근 몇 달 내로 강남 근처나 수원, 경기도권에서 이사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야간 출퇴근 기준 교통비, 월세 실제로 비교해보면 어떻게 생각하게 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아직 결정을 못내리고 며칠째 고민만 반복 중이네요.